김천, 내년 인구 15만 회복 ‘올인’
김천, 내년 인구 15만 회복 ‘올인’
  • 최열호
  • 승인 2015.06.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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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상황·대책 보고회 개최

실거주 미 전입자 전입유도

내고향 주소갖기 운동 활발
김천시가 활기찬 도시 분위기 형성과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15만 인구회복 추진상황 및 대책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보생 김천시장,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김천시청 국·소장 및 과장, 읍·면·동장 등 주요공무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22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인구회복 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총무과장의 총괄보고로 2015년도 인구 현황과 주요추진상황 등을 보고했으며, 이어 각 읍·면·동별 인구현황 및 인구전수조사 내역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달 현재 김천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135천456명보다 1천431명 증가한 136천887명이며, 지난 3월 범시민 15만 인구회복발대식 당시 135천166명보다 1천721명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공무원 위주의 인구증가 대책을 과감히 탈피하고 2월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구회복 운동을 추진해 기업체, 학교 등의 실거주 미 전입자의 적극 전입유도와 새로운 환경조성으로 외부전입자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두 시 총무과장은 “인구회복 운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돼 자발적인 거리 캠페인과 더불어 내 고향 주소갖기 운동 등 시민들 스스로 인구회복운동에 동참한 덕분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LH공공임대 2·3단지 1천271세대, 현대엠코아파트 1천119세대와 9월 중 오픈예정인 아포 송천아울렛, 10월 오픈예정인 혁신도시 대형상가 등 약 300여개 점포 입점과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의 전입이 본격화되면 올해 인구 14만명, 내년 15만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의 정착뿐만 아니라 원도심 구간에 대해서도 정주여건을 개선해 도시의 면모를 완성하고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소득의 구조를 개선해 새로운 김천발전의 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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