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란 가시박 제거작업 ‘구슬땀’
생태교란 가시박 제거작업 ‘구슬땀’
  • 추홍식
  • 승인 2015.06.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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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녹색실천연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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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성주군녹색실천연대 회원들이 성주군 수륜면 송계리 일대에서 가시박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성주군녹색실천연대(이하 녹실연)회원 50여명은 지난 18일 성주군 수륜면 송계리 일대에서 가시박 제거 작업에 나서 송계1리 2개 지점 송계2리 2개 지점에서 가시박 뽑기 작업을 실시했다.

외래종은 번식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박과 덩굴식물로 수박과 흡사하고 하루에 덩굴이 30㎝씩 자라며 20여일이 지나면 4~8m나 자랄 뿐만 아니라 1그루에서 종자가 2만5천여개나 생산된다.

과수나무, 콩, 옥수수를 감고 올라가 농사에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나무에도 감고 올라가 칡과 같이 큰 피해를 준다.

가시박의 가장 좋은 퇴치방법으로는 5~6월 처음 올라올 때 20여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뽑아줘야 하며 만약 낫으로 자르면 죽지 않고 새 덩굴만 자꾸 나오게 돼 효과가 없다.

전한식 회장은 “올해 녹실연에서는 6~8월 6회에 걸쳐 회원 50여명씩 작업에 참여 수륜 송계리와 대가면 칠봉리에서 가시박 제거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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