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물 복지 향상’ 아낌없이 투자
안동 ‘물 복지 향상’ 아낌없이 투자
  • 지현기
  • 승인 2015.06.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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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생활용수 개발·급수구역 확장 등 추진
안동시가 2010~2018년까지 총 1천46억 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초 2017년 착공할 계획이였던 옹천지구의 경우, 수량부족과 수질악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자 사업의 시급성을 환경부와 경북도에 강력히 건의, 54억 원을 투입해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하호의 잦은 탁수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동면 일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1억 원을 투입, 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또 올해 급수구역확장사업비 113억원으로 일직·와룡·임동면 등 25개 지구에 관로 45㎞, 가압장 5개, 배수지 3개소를 설치해 600여 가구에 공급하는 한편, 개인관정을 사용하는 남후면 광음리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우려, 1회 추경에 확보한 예산으로 9월말까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 ‘농어촌 상수도확충사업 실행계획’과 국정과제인 ‘1780(급수취약지역에 2017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률 80% 달성)’ 적기달성을 위해 추진되는 생활용수개발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상수도 보급률 90.7%를 달성, 도내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수도 공급에 불리한 지형여건과 경북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감안하면 안동시가 물 복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우병식 시 상하수과장은 “앞으로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수질 불량지구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로 모든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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