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27일
어린이&어린이 8월27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8.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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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성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윤중규 교장

세가지 특색교육으로 기초.창의력 향상
1인1운동 실천 체력 향상.각종 대회 우승


663명의 재학생과 34명의 교원이 `꿈·희망·사랑이 가득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 대한 열정이 불타는 젊은 교사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매사에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각 부서별 역점 과제 및 각종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성초등학교는 크게 세 가지 특색 경영으로 꿈·희망·사랑이 가득한 교육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1. 기초, 기본 다지기를 통한 학력 신장을 위해 특별히 학생에게 맞는 기초, 기본 다지기 공책을 제작, 요점 정리 및 평가오답노트 등을 활용해 학습력 다지기에 효과를 올리고 있다. 또, 각 교과별 학습장 정리 및 사용 요령을 지도하고 학기별로 우수학생을 시상하며 우수학습장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2. 생각이 자라고 꿈을 꽃 피우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대성 꿈나무 삶쓰기 공책을 학년성에 맞게 제작 활용하고 있으며 아침 독서 10분 운동을 활성화 하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창의적인 글쓰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과학캠프를 열어 12개의 실험 부스를 설치하고 흥미로운 실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3. 대성 꿈나무들의 건강한 삶 다지기를 위한 `전교생 탄탄이 되기’ 아침 10분 운동에는 학년별로 요일을 정하여 걷기, 줄넘기, 달리기 운동을 매일 실천함으로써 하루를 상쾌하고 활기차게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1인 1운동의 생활화를 위해 줄넘기 급수제를 활용, 지속적인 실천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대성초등학교의 자랑이 된 합창부는 제5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대회에서 서부교육청대회 최우수상, 대구시교육청대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2회 안전동요대회에도 참가해 동상을 차지했다. 또, 농구부는 제38회 대구광역시전국소년체육대회 평가전에서 3위를 했고, 서부교육청 민속놀이 대회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4개 종목 으뜸상과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3월부터 2년간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안전교육시범학교로 지정돼 교통안전, 기구안전, 학교폭력 및 성폭력예방의 안전교육을 통해 자기보호생활습관을 다져가고 있다. 또, 서부소방서와 연계로 `찾아가는 재난 안전 홍보 교실’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 올바른 행동 수칙을 알고, 습관을 기르는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안전에 관한 학부모의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초청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실을 열어 학교 및 지역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여인호 전문기자
해운대와 동해의 유명 바다에서도 예년과 달리 관리가 잘 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비슬산을 비롯한 몇몇 산의 계곡에는 아직도 몇몇 사람들이 쓰레기를 투기하는 아쉬움을 줬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 바른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국민들 사이에 쓰레기를 안 버리고 우리의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확산돼 여름휴가에 우리의 산과 계곡도 함께 즐기는 날이 오길 바란다.

류가형기자 (대구용호초등학교 6학년)
스스로 느끼고 감동하는 여유로운 여행이 꼭 필요하다. 외국 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찍으며 여행 가이드가 정해준 시각에 맞추어 경기하듯 하는 달리는 나의 여행과는 달리 유럽인들은 햇빛을 즐기고, 자연에 몸과 마음을 맡겨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산사의 글귀처럼 바람 소리 벗 삼는 그런 여행 문화를 만들고 싶다.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학교 소식>

안동 영가초 '교복투지원' 학생 체험활동

안동 영가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지정학교로 선정 되어, 지난 3월부터 학교 내 사회적 배려계층,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체험, 심리·심성, 생활복지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부터 2박 3일간 교복투지원 대상학생 112명 중 고학년인 4~6학년을 중심으로 참여를 희망한 우선지원대상 학생 39명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전원 5명등 총 44명과 3명의 인솔교사가 참여, 일반학생과 특수학생과 교사와의 어울림의 장이 돼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낙동강생태체험레프팅은 병산서원~하회마을로 약 3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한지공예체험학습은 안동한지공장을 견학·체험했다.

동촌초, 해오름도서관서 밤샘독서교실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독서 분위기 확산과 학교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해오름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밤샘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서 뿐만 아니라, 북아트 강사를 초청해 책만들기 및 책쓰기 활동을 했다. 여름독서교실에서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전개했는데, 그중에서 북아트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밤샘독서교실에서 한번 더 실시키로 했다.

이번 밤샘독서교실은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통해 형성된 학생들의 독서습관이 가족 독서로 확대되고, 학교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초, 교사 실과지도 재봉 실기연수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8월 방학기간 중 매일 근무조 선생님 3~4명을 대상으로 실과지도를 위한 재봉 실기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방학 중에 근무조 선생님 몇 명씩 짝을 지어 재봉틀의 구조를 알아보고 실 꿰는 방법과 박음직을 직접 시연으로 보여주며 재봉틀의 기능을 모두 익히며 생활에 쓰이는 간단한 소품 즉 방석, 앞치마, 아기옷, 가방 등을 만들어 서로 감상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교사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다.

동인초, 기초 튼튼 희망 공부방 운영

대구 동인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희망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기초 튼튼 희망 공부방’을 운영 했다.

이번 공부방 운영은 한 학기 동안 학습한 내용을 다지고 결손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부진의 누적 방지, 개인별 맞춤 지도를 통한 기초, 기본 학력 정착 및 학교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제고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수학 관련 기초 학습지를 담당교사 2명이 직접 편집, 제작해 개개인 맞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산 하주초 '하주 개나리 도서관' 개방

경산 하주초등학교는 8월19일까지 18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즐겁고 유익하게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하주 개나리 도서관’을 개방했다.

`하주 개나리 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방돼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도서 및 정보 검색용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서구입 계획에 따라 이번에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간도서 387권을 새로 구입했으며, 이들 도서는 경북교육청 교수학습지원선터 e-독서친구 추천도서 위주로 1학년용 도서 `노래나라 동동’외 65권, 2학년 `즐거운 날 풍선 꾸미기’등 65권, 3학년 `벤에게 외국인 친구가 생겼어요’외 78권, 4학년 `아프리카 성자 슈바이처’외 60권, 5학년 `안내견 탄실이’외 60권, 6학년 `어 기후가 왜 이래요?’외 53권을 구입, 비치했다.

시지초, 포항 기청산 식물원서 현장체험학습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포항시 청하면에 있는 기청산 식물원에서 교장선생, 교사, 학생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5일제 문화예술주말학교 연간교육계획에 의거해 식물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기청산 식물원은`자연주의 기법으로 조성해 놓은 교육식물원’의 대표적인 곳으로 이날 수업은 식물원탐방, 분경화분 만들어보기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식물전문가이드 이동고 선생님의 안내로 이뤄진 우리식물 탐방은 작지만 아름다운 우리식물이 가진 이름의 유래, 이를 생활속에서 슬기롭게 활용했던 조상들의 지혜, 식물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줬으며, 백리향 분경화분 만들기는 식물심기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자연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우리의 생활공간에 활용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용호초 과학동아리, 방학중 별자리 탐구

대구 용호초등학교 과학 동아리는 2007년에 조직되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학교의 대표적인 동아리이다. 과학 동아리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5, 6학년 희망자 32명의 학생과 4명의 지도교사로 조직됐다. 학기중에는 매주 토요휴업일과 토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매주 토요일 과학실에 모여 사계절 별자리를 탐구했다.

여름방학에 용호초 과학 동아리는 월별 별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천구 만들기를 하고, 케플러식 망원경을 만들어 망원경의 종류와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직접 물체와 별, 달을 비춰보고 원리를 체험했다.

또한 매일 달이 떠서 지기까지의 시간을 그래프화 하고 분석해 고등학교지구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항성월과 삭망월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계절에 따른 태양과 보름달의 남중고도는 정반대라는 사실을 찾아내고 일반과학자들이 걸어온 탐구의 과정으로 활동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더했다.

중앙초, 중앙여름독서교실 실시

대구 중앙초등학교는 독서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 및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지난 19일~21일 3일간 중앙초 학생 450명이 참가 `중앙 여름 독서교실’을 실시했다.

`중앙 여름 독서교실’은 명예사서교사 및 봉사 어머니들 70여명이 강사로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구성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특히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환경과 관련된 1·2학년은 환경아 놀자, 3,4학년은 환경지킴이가 되어요, 5·6학년은 GREEN-ECO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년에 맞는 다양한 환경관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풍부해지게 했다.



과학 이야기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는 속력

추운 겨울날 머리를 감고 나가면 머리는 도대체 마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름에는 친구들과 놀다가 물에 흠뻑 젖은 바지를 입고 나가도 금새 말라 버리는데….

도대체 물이 수증기가 돼 날아가려면 얼마의 열이 필요한 걸까? 또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는 속력은 얼마나 될까?

물이 수증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열량은 같은 양의 얼음이 물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열량의 약 7배나 되고, 물을 0℃에서 100℃로 올리기 위한 열량의 5.4배나 된다.

따라서 겨울철에 머리카락이 잘 마르지 않는다.

또한, 기화하는 데 많은 열이 필요하기 때문에 몇 가지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겨울에 스케이트장에서 거칠어진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면서 일부의 물이 기화하면서 열을 흡수하므로 남아 있는 물이 열을 빼앗겨 빠른 속도로 얼게 되며, 또한 추운 날 차를 닦을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일부의 물이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빨리 얼게 되기도 한다.

그럼, 물이 수증기가 돼 날아가는 속력은 얼마나 될까? 사람이 걷는 속력 정도일까? 자동차의 속력 정도일까? 총알의 속력과 비슷할까?

놀랍게도 공기 중으로 증발한 수증기 분자는 약 시속 2천100km로 운동을 한다.

요즘 새로 나온 자동차의 속력이 200km정도 라고 선전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속력이다. 하지만 수증기는 여러 기체 분자와의 충돌로 실제 이동하는 거리는 매우 짧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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