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 기업 확대
연말까지 70곳 추가 선정
매출실적 없어도 특화지원
연말까지 70곳 추가 선정
매출실적 없어도 특화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가치와 성장성이 뛰어난 창업기업을 선정해 매출실적이 없어도 3년간 최대 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특화지원을 해주는 ‘퍼스트펭귄’ 기업을 확대 발굴·육성한다.
퍼스트펭귄 기업은 무리 중 첫번째로 위험한 바다를 향해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아이디어와 지식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창업기업으로 신보의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30일 신보에 따르면 작년 9월 도입한 ‘퍼스트펭귄’ 기업에 대해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이 각각 54.2%와 18.6%에 달해 설립후 2년 이내의 일반 창업기업 증가율 24.0%, 8.0%보다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효과가 월등했다.
특히 질적 측면에서도 당초 매출액이 없고 신용도가 미약한 창업기업의 특성상 부실률이 높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부실발생이 지금까지 없는 등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선별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퍼스트펭귄 기업 고용이 주로 기술인력 등 우수 인력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고용의 질적 수준과 1인당 생산성 역시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신보는 퍼스트펭귄 기업 발굴·육성을 확대키로 하고, 현재까지 선정한 103개 기업 외에 올 연말까지 70여개 기업을 추가 선정하는 등 2016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발굴해 보증·투자·컨설팅 등의 특화지원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의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되면 매출실적이 없어도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보증연계투자 지원, 유동화회사 보증시 금리우대 등 금융 우대조치와 함께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공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사업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펼칠 수 있다.
신보 황병홍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퍼스트펭귄 기업에 대한 신보의 연계지원 강화 노력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과분석 결과를 통해 나타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정책적 효과를 반영해 창업초기 신용도가 다소 낮더라도 미래가치가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퍼스트펭귄 기업은 무리 중 첫번째로 위험한 바다를 향해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아이디어와 지식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창업기업으로 신보의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30일 신보에 따르면 작년 9월 도입한 ‘퍼스트펭귄’ 기업에 대해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이 각각 54.2%와 18.6%에 달해 설립후 2년 이내의 일반 창업기업 증가율 24.0%, 8.0%보다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효과가 월등했다.
특히 질적 측면에서도 당초 매출액이 없고 신용도가 미약한 창업기업의 특성상 부실률이 높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부실발생이 지금까지 없는 등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선별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퍼스트펭귄 기업 고용이 주로 기술인력 등 우수 인력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고용의 질적 수준과 1인당 생산성 역시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신보는 퍼스트펭귄 기업 발굴·육성을 확대키로 하고, 현재까지 선정한 103개 기업 외에 올 연말까지 70여개 기업을 추가 선정하는 등 2016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발굴해 보증·투자·컨설팅 등의 특화지원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의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되면 매출실적이 없어도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보증연계투자 지원, 유동화회사 보증시 금리우대 등 금융 우대조치와 함께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공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사업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펼칠 수 있다.
신보 황병홍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퍼스트펭귄 기업에 대한 신보의 연계지원 강화 노력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과분석 결과를 통해 나타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정책적 효과를 반영해 창업초기 신용도가 다소 낮더라도 미래가치가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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