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경산지역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대학생들이 결국 쇠고랑을 찼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일 경산지역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A(19)군 등 5명을 붙잡아 그 중 가담정도가 중한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경산지역 한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동급생 B(20)군을 가둬놓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군이 약속을 자주 어기고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숙사를 나가지 못하도록 가둬두고 집단폭행하다 B군이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자 테이프로 상반신을 묶고 수건으로 입을 막은 뒤 다시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산=이명진기자 lmj7880@idaegu.co.kr
경북 경산경찰서는 2일 경산지역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A(19)군 등 5명을 붙잡아 그 중 가담정도가 중한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경산지역 한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동급생 B(20)군을 가둬놓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군이 약속을 자주 어기고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숙사를 나가지 못하도록 가둬두고 집단폭행하다 B군이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자 테이프로 상반신을 묶고 수건으로 입을 막은 뒤 다시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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