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이승엽, 총점 1위로 올스타전 입성
불혹 이승엽, 총점 1위로 올스타전 입성
  • 승인 2015.07.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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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베스트12 명단 발표
임창용, 마무리투수 1위
2015올스타전드림올스타팀
삼성·SK·두산·롯데·케이티로 구성된 2015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팀 선수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K김광현, SK정우람, 삼성 임창용, 롯데 강민호, 삼성 구자욱, 삼성 나바로, 롯데 황재균, 삼성 김상수, 삼성 최형우, 두산 김현수, 두산 민병헌, 삼성 이승엽. 2015 올스타전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역대 올스타 팬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운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가장 높은 점수로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무대에 입성했다.

이호준(39·NC 다이노스)은 선수단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총점 2위로 올스타에 뽑히며 이승엽과 함께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KBO는 6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 2015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엽이 가장 빛났다. 팬 투표 기간 내내 단 한 번도 최다 득표 1위를 놓치지 않고 153만47표를 획득, 역대 최다 투표(종전 2013년 봉중근 117만5천593표)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은 선수단 투표에서도 전체 3위에 오르며 올스타전 후보로 나선 120명 중 가장 높은 총점 63.86을 얻었다.

이승엽은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케이티) 지명타자로 나선다. 8차례 1루수로 올스타 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생애 9번째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지명타자를 맡았다.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에서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점 1위가 배출됐다.

NC 지명타자 이호준은 총점 55.95점으로 나눔 올스타 1위에 올랐다. 전체에서도 이승엽에 이은 2위다.

이호준은 감독, 코치, 선수 투표에서는 346표 중 215표를 얻어 211표를 받은 나눔 올스타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4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39)도 드림 올스타 마무리 투수 1위(총점 45.15)에 올랐다.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김광현(SK)과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한다.

1988년 동갑내기 친구인 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BO는 8일 감독 추천 선수 24명(팀당 12명)을 발표한다.

한편, KBO는 팬 투표 참가자 중 추첨으로 뽑힌 팬들에게 타이어뱅크가 제공한 3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과 KBO 마켓 5만원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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