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물자원보존 앞장
환경부 산하…개관 앞둬
환경부 산하…개관 앞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초대 관장에 안영희(58·사진) 중앙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가 고향인 안 관장은 1982년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1989년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중앙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중앙대학교 산업과학대 학장, 한국환경생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 관장은 환경부 장관 표창(1997년), 녹조근정훈장(2011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미영씨와 슬하에 1남이 있다.
한편,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최근 설립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기능이 정착되면서 지역 생물자원 조사 및 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권역별 생물자원관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낙동강 권역의 생물상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이 기관은 낙동강 권역 생물자원 조사·연구 및 관리, 담수미생물 조사·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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