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출신 기업인 ㈜광일 이만영 회장은 최근 문경시청 접견실에서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주대중·현한근)에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에 써 달라며 후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만영 회장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스포츠 이벤트가 우리 고향에서 열리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대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지원위원회 김지훈·주대중·현한근 공동위원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출향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회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반으로 문경을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모범중소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1966년 충남 아산에 있는 식품 소재 제품의 전문생산업체 ㈜광일을 창업,지난 2012년 제49회 무역의 날에는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