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 추가
렉서스가 2016년 신형 ES350을 공개했다. ‘뉴 ES350’은 기존 모델의 조금 소극적이었던 스핀들 그릴이 한층 확대됐다. 또 둥근 모습의 헤드램프는 L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이 돌출된 형태로 변경됐다.
외관색상은 엠버(Amber), 나이트폴(Nightfadll), 미카(Mica), 캐비어(Caviar), 에미넌트 화이트 펄(Eminent White Pearl) 색상 등이 추가돼 총 10가지가 준비된다.
인테리어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구성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트의 색상만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종류는 3가지가 준비된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은 스포크 디자인을 얇게 처리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계기판에는 4.2인치 디스플레이가 갖춰졌으며, 센터콘솔의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는 엔터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탑재되는 엔진은 총 4종류로 늘어났다. 기존 V6 3.5리터 하이브리드(2.6리터 엣킨슨 사이클+전기모터) 구성은 동일하다. 여기에 새로운 4기통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이 추가됐다. 해당 엔진은 중국과 러시아, 대만 등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일부 국가에는 207마력의 4기통 2.5리터 사양도 탑재된다. 신형 2.0리터 엔진에 대한 공식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시장에 출시된 렉서스 NX200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의 및 안전장치의 장착도 확장됐다. 렉서스 LSS(Lexus‘ Safety System+) 패키지는 사고 예방장치, 차량 및 보행자 감지장치,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오토 하이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의 장비가 장착된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