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녹화사업 올해 더욱 확대 실시
옥상녹화사업 올해 더욱 확대 실시
  • 김승근
  • 승인 2009.01.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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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삭막한 콘크리트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바꾼다.

대구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과 자연친화형 생활 공간 확대를 위해 콘크리트 건물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바꾸는 ‘옥상녹화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옥상녹화 가능 면적이 120㎡ 이상인 건물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민간 건물이다.

지난해 12월 이전에 준공 완료된 건물은 신청이 가능하며 시 도시녹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건물을 확정하게 된다.

지원 범위는 옥상녹화 전체 조성비용의 50% 이내로 나머지는 신청인 또는 건물주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설계, 시공, 유지관리 기술 등을 자문해 준다.

특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 주변 건물, 일반 시민들에 대한 옥상의 개방성과 접근성이 높고 다중 이용이 가능한 건물은 우선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연접한 4개 건물 이상을 합동으로 신청해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건물 소유자나 건물 소유자의 조성 동의를 받은 입주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 구군 해당 부서로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옥상 녹화 민간 지원사업을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건물 옥상을 수준 높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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