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 D-70, 분위기 띄운다

서울·문경서

홍보·기념행사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 문경시는 오는 10월 2일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70일 앞두게 되는 오는 24일 본격적인 대회 홍보를 위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당초 D-100일 행사가 아닌 D-70일로 행사일정을 잡아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는 서울과 문경에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진행되며, 서울 행사는 국방부 장·차관, 대한체육회장, 김상기 공동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오전 9시 30분 국방부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D-70 홍보탑’ 제막식으로 이어진다.

문경 행사는 영강체육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식전공연인 난타로 서막을 연 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등의 인사말, D-70 기념 세레머니,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본 공연으로 펼쳐지는 위문열차는 오후 8시부터 9시 50분까지 110분간 진행되며, 태진아, 문희옥, 박현빈, 윤수현, 타히티, 베스티, 블레이디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공연 이외에도 불꽃쇼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 문경시민지원위원회은 대회 홍보를 위해 D-70 행사 전 문경시청과 영강공원에 애드벌룬을 띄워 행사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당일 행사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풍선 1천여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대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에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행사 주무대가 영강체육공원이지만, 우천시에는 문경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된다”면서 “조직위, 시민지원위,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전규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