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땡볕보다 더운 ‘그곳’ 위해
대구 땡볕보다 더운 ‘그곳’ 위해
  • 손선우
  • 승인 2015.07.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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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대구점
‘대프리카’ 셔츠 수익금
아프리카 아동에 기부
대프리카티셔츠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대구의 무더위’를 활용한 캠페인을 펼친다. 대구점은 25일부터 ‘2015 대프리카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프리카는 무더운 날씨에 착안해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성해 만든 말이다. 지하 2층 유플렉스에서는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의 무더위를 대구시민의 뜨거운 열정, 에너지라는 메시지로 전환한 디자인을 담은 티셔츠 2천장을 한정 판매하고(판매가 각 2만2천원) 그 수익금을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기부한다. 티셔츠의 디자이너는 상품 패키지 디자인, 드로잉, 브랜드 이미지등 다양한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 3명이다. 디자이너 윤지녕·우석훈씨는 올해 초까지 방영됐던 CJ E&M의 디자인 서바이벌 ‘슈퍼컴퍼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철휘씨는 ㈜YG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디자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은품도 주어진다. 티셔츠 구매고객 모두에게는 투명 스티커를 주며, 티셔츠를 2장 이상 사면 메인 콘셉트 디자인이 프린팅된 텀블러가 증정된다. 또 조건에 따라 플라스틱 샐러드 용기 패키지도 준다.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http://www.ehyundai.com/newPortal/EV/EV000001_L.do)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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