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음악활동 등 ‘예술학교’ 운영
특별히 7월 27일에는 오프닝 가족콘서트를 열어 전공자들의 성악·리듬악기·중창 공연, 발달장애학생 FM천사예술단의 오케스트라 연주·합창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여름학교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의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에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지루함을 없애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름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편성돼 참여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초등학생은 ‘스포츠, 리듬악기, 힐링원예교실’ 운영, 중학생은 ‘난타, 바리스타, 방송댄스교실’ 운영, 학부모는 핸드드립 및 음료제조, 캘리그라피 DIY, 가곡교실, 발달장애 음악치료 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했다.
오프닝콘서트에 참여한 문화예술 전문가들은 하나 같이 학생들의 밝고 적극적인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장애학생들과의 예술적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언제든 부르면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연숙 교육장은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문화예술 여름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 소통하고 특히 학부모가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힐링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직원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그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