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KOC)는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IOC 선수위원 KOC 후보 추천 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면접과 외국어 등 국제활동 능력, 올림픽 경력 등을 고려해 IOC 선수위원 KOC 후보자에 도전한 유승민, 역도 장미란(32), 사격 진종오(36) 가운데 유승민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유승민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승민은 내년 리우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정되면, 문대성 위원을 이어 한국 출신 선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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