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수확·마을회관 청소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DGB패밀리봉사단은 경북도가 세대간 소통을 위해 지정한 매주 마지막 날인 ‘할매-할배의 날’에 맞춰 샙띠마을 주민집에서 1박 체험을 하며 수확이 한창인 복숭아 따기를 비롯 마을회관 청소와 마을환경 정비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 무더위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백숙을 제공하는 경로잔치 및 장수사진 촬영 등과 함께 수확한 복숭아를 구매해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고향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고,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