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모두 대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지만 집안 사정으로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 이사장은 대구의과대학을 1950년에 졸업했으며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2년간 경북대 총동창회장직을 맡았으며 경북대 동창회관을 건립하고 경북대와 동창회 발전을 위한 기금을 출연했다.
특히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95년에 사비 13억원을 출연, 재단법인 효석장학회를 설립했다.
설립 첫해 학부생 11명에게 장학금 1천100만원을 지급한 이래 현재까지 학부 및 대학원생 총 920명에게 14억 6천여만원을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는 1억 5천만원을 증자해 14억원 5천만원으로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