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 호미씻이
칠곡군은 지난 29일 백중을 맞아 매원전통마을에서 세시풍속체험잔치 12마당 일곱 번째 마당인 7월 백중 호미씻이 잔치를 열었다.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칠곡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된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체험객과 마을주민, 매원마을 할매할배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예전부터 백중에는 농사일이 거의 마무리되고 농작물이 한창 자랄 때쯤 농사꾼들이 ‘풋굿’이라 하여 개장국이나 어탕 등 보양식을 장만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씨름이나 들돌 들기 등의 민속놀이로 힘자랑을 하는 풍습이 있다.
이 날 매원전통마을에서는 할매 할배의 날을 맞아 특별히 조부모를 모시는 가족관광객이 참여해 백중절 세시음식을 조리해 조부모에게 대접하는 체험행사를 열어 세대 간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외에도 판소리 사랑가와 민요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칠곡=김종오기자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칠곡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된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체험객과 마을주민, 매원마을 할매할배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예전부터 백중에는 농사일이 거의 마무리되고 농작물이 한창 자랄 때쯤 농사꾼들이 ‘풋굿’이라 하여 개장국이나 어탕 등 보양식을 장만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씨름이나 들돌 들기 등의 민속놀이로 힘자랑을 하는 풍습이 있다.
이 날 매원전통마을에서는 할매 할배의 날을 맞아 특별히 조부모를 모시는 가족관광객이 참여해 백중절 세시음식을 조리해 조부모에게 대접하는 체험행사를 열어 세대 간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외에도 판소리 사랑가와 민요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칠곡=김종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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