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군산, 서로 오가며 직거래 장터 ‘훈훈’
김천-군산, 서로 오가며 직거래 장터 ‘훈훈’
  • 최열호
  • 승인 2015.09.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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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천서 열고
군산 특산물 홍보·판매
자매도시_군산시_농수특산물_직거래행사
김천시의 자매도시인 군산시의 문동신 시장과 박보생 김천시장이 농수특산물 시식대에서 전시된 상품을 시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김천시가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벌인 데 이어 지난 1일 군산시에서 군산의 농수특산물을 들고 김천을 방문, 홍보와 판매활동을 벌였다.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박광수·이선명·박희주 시의원과 이석하 시지부장, 여홍기 김천혁신농협장, 김근식 구성농협장, 육광수 한농연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군산시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생산자 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인 간장게장, 박대, 조기, 흰찰쌀보리, 각종 젓갈 등 총 38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바다를 안고 있는 지역답게 싱싱한 바다 생산물을 재료로 한 먹거리들이 내륙지방인 김천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천시 공무원 및 시민 1천여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가운데 예정보다 일찍 물건을 판매해 총 4천9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인 군산과 교통물류의 중심도시인 김천이 다양한 교류 활성화를 이뤄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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