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김범일 대구시장에 바란다
<창간특집> 김범일 대구시장에 바란다
  • 대구신문
  • 승인 2009.09.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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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 대구' 획기적 정책 수립했으면
글로벌 경쟁력 강화...이미지 제고를
▲이준혁(34·대구백화점 홍보팀) = 대구의 인구 유출만큼은 안타깝다. 인구 유출을 막기위한 기본적 대책 즉 지역업체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잇따라 지역경제를 살려 줬으면 한다.

▲이성희 (31·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싱가폴 바이오폴리스 고베 첨단의료진행재단, 미국 유수의 의료클러스터에 버금가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총화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

▲강주열 (50·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 다양한 정책들도 중요하지만 먼저 그 정책들을 추진할 인재들은 대구 지역에서 뽑아 재투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번 돈이 다시 대구 경제로 흘러들어 한동안 돈줄이 꼭 막혀 돈맥경화라고 불리던 대구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길 바란다.

▲강재욱 (39·한나라당 대구시당 부대변인) = 전국에서 300위 안에 들어가는 매출액이 1조 넘는 제조업이 눈을 씻고 찾아보지 못한다. 제대로 된 기업이 유치되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자.

▲정경수 (55·남구 이용협회 고문) = 주변에선 기업인을 부하직원 내지는 하청업체 대하듯 하는 공무원들의 관행처럼 만연되어 있다고 있다. 고쳐달라

▲이경덕(31·대학원생) = 대구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문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더 확충해 주길 바란다

▲류종휘(41·상인) = 불황의 여파로 대구의 가장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에도 장바구니를 든 손님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려고 하지 않는다. 시장을 많이 찾아 소비가 이뤄지고 경기가 되살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박미선(40·주부) =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시민들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에 나서 주길 바란다.

▲김진홍(35·회사원) = 서민들은 먹고 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자 관심거리다. 서민들이 살기 좋은 대구시를 만들어 달라.

▲유은주(40·주부) =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을 잘 보살펴 주시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정책을 추진했으면 한다.

▲이연지(29·디자이너) = 도심 속에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원을 많이 만들어 달라. 또 도심 공원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더욱 다양해지길 바란다.

▲윤영규(18·학생) =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잘 진행돼 대구시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황윤정(46·주부) = 녹색 성장 바람을 타고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정작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부족한 인프라에 불만이 많다. 실질적인 자전거 정책 부탁한다.

▲김태엽(35·자영업) = 경기 침체로 영세 상인들이 너무 살기 어렵다.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영세 상인들을 위한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책을 기대한다.

▲박종대(39·자영업) = 복지예산 횡령 등 공무원 비리문제가 터질 때마다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떨어진다. 되풀이 되고 있는 공무원 비리를 반드시 근절해 달라

▲김은영(여·36·학원강사) = 대구의 출산율이 낮은 편으로 알고 있다. 돈 걱정 없이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서민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해 달라.

▲김영대(38·회사원) =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서민들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걱정된다. 선거 전략으로 인기 위주의 시정보다 진정으로 서민의 입장에 서서 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줬으면 한다.

▲김보령(여·36·주부) =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어머니로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 교육청과 협의해 학군 조정이나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

▲박용욱(50·공무원) = 대구 경제가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인구 늘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성공적 조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줬으면 한다.

▲이정하(36·회사원) =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지역 경제를 한 단계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철저한 준비로 꼭 성공시켜야 한다. 시민들은 경기 활성화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명심해 줬으면 한다.

▲성은미(여·46·주부) =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서민들을 위한 경기 활성화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줬으면 좋겠다. 민생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할애해 달라.

▲강연주(여·37·자영업) =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불친절한 경우가 많다. 특히 허가 부서의 경우 더욱 심한 것 같다. 시민들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달라.

▲김영희(여·49·주부) = 신종 플루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이 높다. 상황을 이렇게까지 몰고간 정부와 대구시가 원망스럽다.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을 보호해 달라.

▲조경현(38·회사원) = K2 이전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시가 중심이 돼 관계기관, 정치권 등과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

▲김규종(47·의사) =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사업이 과연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정말 대구가 먹고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 주길 바란다.

▲최부곤(52·회사원) = 시의 교통정책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자동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점을 명심하고 교통정책을 수립해 줬으면 한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사회약자를 위한 배려가 선행됐으면 한다.

▲박인수(37·자영업) = `컬러풀 대구’라고 하지만 정작 대구의 색깔은 없는 것 같아 아쉽다.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마련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현숙(여·37·주부) = 섬유, 건설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잇단 몰락에 시민 한 사람으로써 아쉬운 점이 많다. 신 성장 동력 산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기존 산업에 대한 배려와 지원도 중요한 것 같다.

▲이상민 (34·동아백화점 홍보팀) = 대구가 지향하는 컬러풀 대구는 여전히 타 도시에 비해 못 미치는 듯 하다.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밝히는 불빛 역시 무엇인가 허전하게 느껴진다.

▲서정걸 (40·대구도시가스 과장) = 김범일 대구시장이 취임하면서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등 역대 어느 단체장과 비교하지 못할 만큼 가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처럼 대구지역의 공무원들도 그러한지 의아하다. 공무원의 변화된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이진영(30·무직) = 일자리가 없다. 그렇다보니 서울 등 수도권으로 `젊은 일꾼’들이 자꾸 빠져 나간다. 물론 주변에서도 그렇다. 예정된 정부기관의 지역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이동찬(42·공무원 ) = 그동안 지역 산업구조는 전통 등 과거지향적인 경향이 컸는데 시대가 바뀐 만큼 새로운 비전을 줄 수 있는 신산업을 육성했으면 합니다.

▲조영수(30·영양사) =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 3호선의 종점을 경북 칠곡군 동명면까지 연장해 칠곡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곽정민(36·간호사) = 오송과 함께 대구에서 첨단복합단지를 유치다. 중요한 것은 유치보다 어떻게 조성하느냐인데 시장님께서 유치에 노력한만큼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대구가 의료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윤인배(34·회사원) = 동대구역 입구에 늘어선 택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택시가 한 차선을 모두 가로막으면서 역 진입이 어렵고 또 타 지역민에 대한 대구시의 이미지도 나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김봉기(52·공무원) = 서민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 어떻게 하면 윤택하게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 지원책을 펴 달라.

▲이옥렬(35·주부) = 주부들이 장을 보러 가면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을 느낀다.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

▲김민경(48·자영업자) = 경기가 안좋아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많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을 늘려주고 대출조건을 낮춰서 서민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해달라.

▲이승경(17·학생) = 신종플루로 학교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인 수학여행도 취소된다고 한다. 우리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달라.

▲전형수(33·회사원) = 팔공산IC개통으로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데 요즘은 일대 도로 공사로 주말에는 진입이 매우 힘들다. 최대한 공기를 짧게 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배효민(27·회사원) = 얼마전 자전거를 샀는데 자전거를 타기가 너무 힘들다.하루빨리 자전거 이용 시민을 위한 전용도로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

▲ 최인정(30·무직) = 동구 입석동 K2 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십수년 피해를 입고 있다. 지역 경제 발전에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대구발전을 위해 K2비행장 이전에 힘써달라.

▲문성수(23·대학생) =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다. 좋은 기업을 적극 유치해서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달라.

▲박정일(41·직장인) = 지역 발전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

▲김형식(25·대학생) = 취업이 너무 힘든 것 같다.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

▲노지영(39·주부) = 동구 반야월 지역은 대구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다. 최근 이 곳에 첨단의료복합단지라는 굵직한 국책사업이 유치된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지역이 고루 발전하길 바란다.

▲김건호(11·학생) =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를 많이 만들어달라.

▲박재우(38·자영업자) = 같은 대구라도 지역별 격차가 너무 크다. 지역의 고른 발전을 기대한다.

▲남지현(21·대학생) = 공연문화 행사가 더 많았으면 한다.

▲이인환(54·택시기사) = 지역 경제가 하루빨리 살아나 예전 대구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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