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재해위험이 높은 미정비 소하천 3개소에 대해 국비 9억5천만원, 특별교부세 4억7천500만원, 시비 4억7천500만원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제방붕괴 등의 위험요인을 해소한다.
소하천정비사업(영은천, 배태천, 옹암천) 추진 전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4일 장수면 성곡1리 경로당 및 안정면 안심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평은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해 사업대상지 주민과 도·시의원 등 관련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필요성 설명과 함께 주민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장수면 배태소하천 정비사업은 성곡1리 보건진료소옆 하천으로 총 500m 정도의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며, 안정면 옹암소하천 정비사업은 안심1리에서 농업기술센터옆으로 흐르는 총 400m 정도의 하천을 정비한다.
또 영은소하천 정비사업은 평은리 마을을 거쳐 영주댐으로 연결되는 총 750m정도의 하천을 정비해 집중호우시 재해위험이 높은 소하천에 대해 제방붕괴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이영희 시 하천과장은 “이번 소하천정비사업은 국비 50%와 더불어 특별교부세 25%를 추가확보해 시비 부담 완화 및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사업으로 조기에 발주해 신속한 사업이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