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이 걸었던 길에서 역사 배워요”
“선조들이 걸었던 길에서 역사 배워요”
  • 서영진
  • 승인 2015.09.07 14: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
조선통신사 학습전 체험
사본-조선통신사통학습전4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이 지난 4일 조선통신사 통 학습전을 견학하고 있다.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원 70여명이 지난 4일 영천국학학원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통신사 통(通) 학습전을 체험했다.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은 신녕초등학교 등 관내 6개학교 70명으로 구성되어 절제된 태권도기술을 예술로 승화시켜 한국의 기, 흥, 정을 표현한 무예퍼포먼스를 시범보이며 국내외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영천시 대한민국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관련, 올 한 해동안 조선통신사와 관련한 각종행사에 수 차례 초청공연을 하면서도 평소 자신들이 태어난 영천에서 왜 조선통신사가 화두인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는 기획전에 직접 찾아 나선 것.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있는 이번 학습전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주제 - 조선통신사와 마상재)’ 영천 개최를 맞아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영천의 다양한 관련 자료와 함께 일본 히로시마에 거주하는 미쓰모토 스기오씨가 제공한 조선통신사 도자기, 흙, 종이인형과 조선통신사 관련한 희귀한 서적을 전시하고 있다.

앞서 영천아리랑태무시범단은 경주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영천시의 날‘ 공연에서 태무시범과 피날레 공연으로 독도퍼포먼스를 펼쳐 객석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관중들로 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4년 결성된 이후 각종 해외경연대회에서 입상, 초청공연 등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독일, 터키, 중국, 일본 등지에 무려 52회의 해외공연을 다니면서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청소년 한류공연단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