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인수총량 5천억원 확대
신보, 매출채권보험 인수총량 5천억원 확대
  • 강선일
  • 승인 2015.09.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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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에 총 16조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총량을 기존 15조5천억원에서 5천억원을 늘린 16조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에서 지급해주는 공적보장 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손실금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쇄부도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번에 확대된 5천억원은 창업기업 2천억원, 소기업 2천억원, 서비스업 1천억원 등 보험혜택 취약기업에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신보 심현구 신용보험부장은 “구매자 인수등급 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보 9개 신용보험센터 및 106개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로 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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