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토론쇼, 무대위 재현
TV 토론쇼를 무대 위에 재현한 독특한 연극이 찾아온다. 극단 파랑곰의 인터랙티브 토론쇼 ‘치킨게임’이 2015 수성아트피아 극단열전 세 번째 작품으로 오르는 것.
연극 ‘치킨게임’은 지난 1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을 통해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인 후 지난 8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
이번에 대구에서 선보이는 ‘치킨게임’은 ‘국정원개혁논란, 출구는 어디인가?’에 이은 에피소드 2격이다. ‘메르스 사태, 천재(天災)인가? 인재(人災)인가?’라는 주제로 수성아트피아 극단열전에 참가한다.
게임이론이 방법론적 개인주의와 합리주의에 입각한 사회과학의 분석 틀인 만큼 이 작품 역시 ‘치킨게임’의 상황에 놓인 당사자들과 그들의 물러설 수 없는 질주를 다룬다.
상대방에게 지기 싫은 욕망은 갈수록 극대화되어 어느새 참가자들은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파국으로 치닫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규칙 위반과 부조리한 선택들을 바라보며 관객들은 실제 우리 사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비상식을 떠올리게 된다. 공연은 18, 19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전석 3만원. 053)668-1800
황인옥기자
연극 ‘치킨게임’은 지난 1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을 통해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인 후 지난 8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
이번에 대구에서 선보이는 ‘치킨게임’은 ‘국정원개혁논란, 출구는 어디인가?’에 이은 에피소드 2격이다. ‘메르스 사태, 천재(天災)인가? 인재(人災)인가?’라는 주제로 수성아트피아 극단열전에 참가한다.
게임이론이 방법론적 개인주의와 합리주의에 입각한 사회과학의 분석 틀인 만큼 이 작품 역시 ‘치킨게임’의 상황에 놓인 당사자들과 그들의 물러설 수 없는 질주를 다룬다.
상대방에게 지기 싫은 욕망은 갈수록 극대화되어 어느새 참가자들은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파국으로 치닫고,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규칙 위반과 부조리한 선택들을 바라보며 관객들은 실제 우리 사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비상식을 떠올리게 된다. 공연은 18, 19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전석 3만원. 053)668-180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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