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서 73% 찬성률
4년 만에 교대패턴 개선
4년 만에 교대패턴 개선
포스코가 2011년 11월부터 시행해 온 ‘4조2교대’ 근무형태를 4여년 만에 ‘4조2교대 패턴 개선’(신 4조2교대)로 변경하고, 16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다.
앞서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신4조3교대’와 ‘신4조2교대’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천823명과 광양제철소 3천311명 등 전체 근로자 7천134명을 대상으로 기존 4조2교대 근무제도 방식에서 △4조2교대 패턴개선(신 4조2교대) △신 4조3교대 둘 중 하나로 근무 제도를 변경하는 직원투표를 실시했다. 총 7천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포항 2천897명, 광양 2천329명 등 총 5천226명이 ‘신 4조2교대’에 73%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신 4조2교대’에 압도적인 지지표를 던진 근로자들은 가족 등과 함께 하는 여가활동과 개인의 취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근무제도를 선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 4조2교대’는 2일을 근무하고 2일을 휴무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기존 4일을 근무하고 4일을 휴무하는 형태에 비해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휴무로 인한 업무 리듬이 끊기는 단점을 보완하게 됨은 물론, 연속휴무일수가 50% 단축됨에 따라 기존 4조 2교대 보다 식당, 상가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기 활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시형기자
앞서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신4조3교대’와 ‘신4조2교대’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천823명과 광양제철소 3천311명 등 전체 근로자 7천134명을 대상으로 기존 4조2교대 근무제도 방식에서 △4조2교대 패턴개선(신 4조2교대) △신 4조3교대 둘 중 하나로 근무 제도를 변경하는 직원투표를 실시했다. 총 7천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포항 2천897명, 광양 2천329명 등 총 5천226명이 ‘신 4조2교대’에 73%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신 4조2교대’에 압도적인 지지표를 던진 근로자들은 가족 등과 함께 하는 여가활동과 개인의 취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근무제도를 선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 4조2교대’는 2일을 근무하고 2일을 휴무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기존 4일을 근무하고 4일을 휴무하는 형태에 비해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휴무로 인한 업무 리듬이 끊기는 단점을 보완하게 됨은 물론, 연속휴무일수가 50% 단축됨에 따라 기존 4조 2교대 보다 식당, 상가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기 활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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