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경주에 취득세 177억 납부
월성원전, 경주에 취득세 177억 납부
  • 이승표
  • 승인 2015.09.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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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2호기 준공 관련
지역 경제활성화 큰 도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신월성 2호기 준공 관련 건축물 취득세 177억2천600만원을 경주시에 납부, 시 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납부한 건축물 취득세 177억2천600여만원은 공사비 2조2천402억원에 대한 세액이며 지난 5월에도 신월성 직원사택 신축공사 관련 취등록세 40억6천100여만원을 납부 했다. 이와함께 올해 지역자원시설세 280억원과 지방소득세 115억원 등 약 647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할 예정이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원자력발전소 발전량에 따라 부과하는 세금이다.

올해부터 세율이 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돼 지난해 124억원보다 156억원 늘어난 2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방소득세도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라 지난해 15억원에서 올해 115억원으로 100억 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신월성2호기 건축물 취득세뿐 아니라 월성 1~4호기부터 신월성 1호기와 2호기까지 모두 6기의 원전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어 지방세가 늘어날 것”이라며 “월성본부의 전기 생산량 증가로 지방세뿐 아니라 각종 지원사업비까지 증가하면 지역재정이나 경제활성화에 더 많이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시작한 신월성1호기와 2호기 건설은 올해 7월 마무리 됐으며 건설기간 중 기반시설확충, 지역지원사업, 지역주민고용 등으로 약 7천459억원의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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