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성공 추진 토론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지난 14일 ‘공장 원가혁신 프로젝트’ 2단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조영봉 기술개발센터장과 관련 공장장, 원가혁신 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해 주요 어젠다인 제조원가를 중심으로 프로젝트의 추진 콘셉트 및 로드맵을 공유했다.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될 모델공장으로는 3제강·3파이넥스·2냉연·스테인리스2냉연 공장이 선정됐으며 산소공장은 별도로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마무리된 1단계 프로젝트 점검과 더불어 제조원가 절감의 관점에서의 비용 분석, 조업 프로세스 개선점 발굴 등이 이뤄졌다. 또 프로젝트 리더와 수행원들은 담당 공장의 문제점 및 개선 가능한 사안 등을 개진함은 물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까지 모색했다.
특히 품질기술부와 생산기술부는 부서 간의 원활한 연계 작업 및 상호 시너지 제고 방안과 관련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회의를 참관한 김학동 소장은 “2단계에서는 앞선 과정에서 얻은 구동력을 토대로 성과를 가시화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일련의 회의가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원가경쟁력 향상을 달성하는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