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준)가 15일 예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을 앞두고 활사냥 체험에 대한 시험운영을 실시했다.
‘활사냥체험’은 지난해 ‘필드아처리’라는 이름으로 축제기간 동안 관심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던 체험으로 올해는 이름을 바꿔 숲속에서 3D입체동물 과녁에 직접 활을 쏘면서 즐기는 사냥 형식의 실전 양궁체험으로 진행된다.
활사냥체험은 4명이 1팀으로 구성해 예천읍 남산공원 일원에 2개 코스 10개소에 설치돼 있는 곰, 늑대, 사자, 코요테, 하이에나, 야생양 등 다양한 입체동물 타겟을 맞추며 게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별 고득점자에게는 농산물 상품권이 지급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험운영은 지난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 및 보완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올해는 양궁서바이벌게임, 양궁골프, 빌헬름텔, 3D영상 ‘로빈훗’ 등 ‘킬러 콘텐츠’를 추가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