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구 출신 작가들의 구상회화의 진수를 감상하는 전시가 열린다. 대구 구상회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대구 구상회화 대작전’이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것.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19명이 초대된다. 장이규, 박종경 등 대구지역의 중견작가들과 국내 미술시장에서 인기작가로 알려진 이용학, 모기홍, 예진우 그리고 차세대 젊은 작가로 손색이 없는 김성진, 도진욱, 변지현, 강민정, 이응견, 김수미 등이 그들이다.
참여하는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각과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마티에르로 시선을 잡아두지 않고 부드럽고 섬세한 붓놀림을 통해 대형 캔버스에 나타나는 자연과 사물의 이미지 보여주며 저마다의 내면세계를 담아낸다.
매년 꾸준히 좋은 반응으로 진행된‘소품 한정판매 코너’가 올해는 80만원 이하 한정판매 코너로 진행된다. 053)420-8013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