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구멍 뚫어 기름 빼내려던 일당 검거
송유관 구멍 뚫어 기름 빼내려던 일당 검거
  • 김무진
  • 승인 2015.09.22 16: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유관을 뚫어 기름 훔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치려한 혐의로 J(54)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L(44)씨를 쫓고 있다.

또 다른 공범 L(52)씨는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 수감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 6일 오후 2시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포도밭 아래에 있던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소유의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송유관 구멍 뚫는 일을 맡은 달아난 L씨가 옷에 유증기가 묻어 있는 사실을 잊은 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켰다가 불이 옮겨 붙어 화상을 입고 달아나면서 미수에 그쳤다.

이들의 범행은 다른 범죄로 구속, 수감된 L씨가 다른 재소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범행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