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HK저축銀과 손잡고 수도권 공략
대구은행, HK저축銀과 손잡고 수도권 공략
  • 강선일
  • 승인 2015.09.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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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2위 HK 영업망 활용

금융상품 교차판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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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왼쪽) 대구은행장과 이명섭 HK저축은행 대표이사가 23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업계 2위 저축은행인 HK저축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 영업망 확대를 추진한다.

대구은행은 23일 본점에서 HK저축은행 이명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고객 서비스 향상과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두 은행간 금융상품 및 서비스 교차판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영업중인 HK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2위 금융기관으로 HK119머니 등의 히트상품을 갖고 있는 우량 저축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서울 등 수도권에 고르게 있는 HK저축은행 영업망을 통해 신용카드와 대출을 비롯 DGB생명 방카슈랑스 등의 판매대행을 검토·추진하는 등 효율적 소매영업망을 갖출 수 있게 되고, 점차적으로 해외송금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제휴협력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 HK저축은행은 비이자 수익원 창출과 우량 고객군으로 영업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대표 지역은행과 대표 저축은행간 이번 MOU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융·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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