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공사장에서 구리선을 훔친 K(47)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30분께 중구 한 서점 외벽에 설치된 구리전선 30m를 절단기로 끊어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초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대구 일대 신축 공사장 등을 돌아다니며 24회에 걸쳐 구리전선 474m(3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공사장에서 사다리를 타고 구리 전선을 훔치려던 K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K씨로부터 회수한 구리전선만 700㎏이었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제일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알려줘 (전선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30분께 중구 한 서점 외벽에 설치된 구리전선 30m를 절단기로 끊어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 초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대구 일대 신축 공사장 등을 돌아다니며 24회에 걸쳐 구리전선 474m(3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공사장에서 사다리를 타고 구리 전선을 훔치려던 K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K씨로부터 회수한 구리전선만 700㎏이었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이 제일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알려줘 (전선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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