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회복 영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추석 직전 10일간 지역 금융권 등을 통해 공급한 화폐발행액이 작년보다 늘었다. 지역 소비심리 회복과 월말 급여일이 겹친 때문으로 보인다.
29일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금융권 등을 통해 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6천816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675억원(11.0%) 늘었다. 이 기간 화폐 발행액은 7천159억원, 환수액은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동기 대비 발행액은 699억원(10.8%), 환수액은 678억원(7.5%) 각각 증가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4일(9월26∼29일)로 5일(9월6~10일)이었던 작년보다 짧지만, 소비심리 회복에다 월말 급여 수요로 화폐공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월 중 105로 전월보다 3포인트나 올라 7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강선일기자
29일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금융권 등을 통해 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6천816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675억원(11.0%) 늘었다. 이 기간 화폐 발행액은 7천159억원, 환수액은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동기 대비 발행액은 699억원(10.8%), 환수액은 678억원(7.5%) 각각 증가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4일(9월26∼29일)로 5일(9월6~10일)이었던 작년보다 짧지만, 소비심리 회복에다 월말 급여 수요로 화폐공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월 중 105로 전월보다 3포인트나 올라 7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강선일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