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30대가 경찰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5분께 대구 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졸음쉼터에 차를 세워둔 채 술을 마시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L(38)씨가 경찰의 설득으로 구조됐다.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께 경북 경산경찰서로부터 자살 기도자 수색과 관련한 공조 수색 요청을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북구 검단공단 일대 수색에 나섰다.
앞서 L씨는 자신의 그랜져 승용차를 타고 나간 뒤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상태였다.
경찰은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L씨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30분간의 설득 끝에 L씨의 마음을 돌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김정석기자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5분께 대구 북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졸음쉼터에 차를 세워둔 채 술을 마시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L(38)씨가 경찰의 설득으로 구조됐다.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께 경북 경산경찰서로부터 자살 기도자 수색과 관련한 공조 수색 요청을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북구 검단공단 일대 수색에 나섰다.
앞서 L씨는 자신의 그랜져 승용차를 타고 나간 뒤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상태였다.
경찰은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L씨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경찰은 30분간의 설득 끝에 L씨의 마음을 돌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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