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HRD사업단, 근로자들에게 희망 선사
영남대 HRD사업단, 근로자들에게 희망 선사
  • 김승근
  • 승인 2009.0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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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HRD사업단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우동기)에 따르면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을 추진 중인 이 학교 HRD사업단은 유급휴가, 고용유지제도를 활용한 직업훈련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진정한 산학협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급휴가훈련’은 기업의 근로자가 교육을 위한 휴가를 부여받고 휴가기간 동안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훈련비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의 150%까지 지원받는 제도다.

‘고용유지훈련’은 기업이 생산량감소, 재고량증가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됐을 경우,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일시휴업, 휴직, 인력재배치, 교대전환 등의 고용유지조치를 통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때 임금의 3분의 2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영남대학교에 훈련 위탁돼 고용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의 4분의 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남대 HRD사업단장 송동주 기계공학부 교수는 “현재 경산지방산업단지 및 구미산업단지 내 여러 중소기업이 영남대에서 7~10일간 교육을 받고 훈련비 및 임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때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과 사업주의 경영부담 해소 및 고용안정을 통한 근로자의 실업을 예방하는 직업훈련제도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열쇠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기업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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