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진은 10일 포항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웰터급 경기서 포천시청의 김기표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연장전서 2점을 획득,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우민과 윤석환은 밴텀급과 헤비급 준결승서 각각 함규환(제주특별자치도청)과 박현준(인천시체육회)에 판정으로 패해 아쉽게 3위에 그쳤으며 김도균도 플라이급 경기서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수성구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난 8월 태국 방콕서 열린 제1회 아시아무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이규진은 2010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11체급과 고등부 10체급, 대학 및 일반부 각 8체급과 군부 1군, 2작전사령부, 육군직할대, 해군, 해병대, 공군 등 2천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체급별 개인별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제18회 국방부장관기대회 경북선수단 입상자 명단
◈남중부
△플라이급 1위 최진형(신라중) △핀급 3위 김태협(경북체육중)
◈여중부
△밴텀급 2위 정다운(경북체육중)
△L-웰터급 2위 김수지(모계중)
△핀급 3위 배지민(상모중)
△플라이급 3위 윤아람(경북체육중)
◈남고부
△플라이급 3위 최규원(포항영신고)
◈여고부
△핀급 3위 이민주(경북체육고)
◈남일부
△남 -87kg 1위 금시환(영천시청)
△남 -54kg 2위 정요한(영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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