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지지세 확산 분주
지역정가 지지세 확산 분주
  • 이창재
  • 승인 2009.09.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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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가가 지지세 확산에 분주하다.

내년 6.2 지방선거를 놓고 전통 한나라당 표밭을 공략하려는 야당들의 거센 행보가 시작됐으며 이를 차단하는 여당의 전략카드들이 정가를 달구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서상기)과 경북도당(위원장 김태환)이 표밭 수성 전략으로 내놓은 카드는 바로 정책자문위원회다.

김태환 경북도당 위원장은 14일 주요 당직자들에 대한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하는데 가장 주목받는 부분 역시 최용호 산학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책자문위원회다.

위원회에는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김영일김천의료원장 △홍광중경북교육위원회 의장 △김정현경북교총회장 △최영우경북도상의협의회장 △신상률 한국예총경북도 연합회장 △김준봉농업경영인경북도 연합회장 △양점도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장래웅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허정수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27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총망라돼 있다.

서상기 위원장 역시 대구지역 각 단체 지도부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자문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맞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승천)과 경북도당(위원장 홍의락)은 지역 야 4당 공동 연대로 민심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승천 위원장은 최근 민노당 등 지역 야4당에 제 1야당의 기득권을 버리고 공동으로 인재를 발굴,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상태다.

이는 지역 자유선진당도 같은 입장이다. 자유선진당 대구시당은 대 시민 당홍보에 집중하고 있고 경북도당은 사무처장이 직접 도내 전역을 돌며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친노 신당이 올연말 지역에 연착률 할 것으로 보여 지역정가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친노 신당의 출현은 지역 야당을 더욱 무력시킬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지역 민주당,진보신당,민노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의 연대 시나리오, 자유선진당의 각개 약진 등 지역 정치권의 민심잡기 경쟁은 올 추석을 깃점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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