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35회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밴드 ‘나릿’의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Ⅱ(무대예술)분야 수상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박현옥 교수의 제자들이 준비한 현대무용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문화상 수상자 여섯 명의 공적과 수상자가 걸어온 길, 대구문화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한 스토리를 수상자들의 목소리와 함께 영상에 담아 LED 화면을 통해 보여줬다.
대구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후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4회에 걸쳐 총 2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