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입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대구신문
  • 승인 2009.09.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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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1600-1615 콜센터 개설...12월까지 온라인상담 병행
‘대입에 관한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입상담콜센터(1600-1616)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콜센터는 정확한 내용의 대입정보를 학생·학부모에게 제공할 뿐 아니라 사설 컨설팅에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담은 수시와 정시모집이 진행돼 상담수요가 집중되는 9월부터 12월에는 대교협 뿐 아니라 시·도교육청 상담교사단과 연계한 온라인 상담도 병행된다.

대교협 총괄콜센터는 현직 교사,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에 상담팀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또 시·도교육청 차원에서는 대입상담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총 348명이 상담교사단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학생·학부모는 학교일과가 끝난 후 오후 4시부터 밤 10시에 인문계·자연계·예체능·전문(전문계고 및 전문대)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교사단은 이에 대비해 집중연수를 받았으며, 대교협의 각종 상담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상담의 통일성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월에서 8월까지는 대교협 총괄콜센터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활동 외에도 일선교사 연수·지도, 상담매뉴얼 개발·배포 및 각종 홍보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대교협과 시·도교육청이 관리하는 홈페이지에 설치된 ‘대학입학상담’ 배너를 이용하면 된다.

즉 학생·학부모가 동 배너를 선택하면 안내창이 뜨며, 이에 따라 통화 가능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대교협 상담지원팀 또는 시·도교육청 상담교사단과 전화가 연결된다.

▲홈페이지를 이용한 대입상담 절차

대교협 홈페이지에 설치된 배너를 이용하는 경우 전국의 동 시간대 상담 가능한 교사들 또는 대교협 상담팀에 연결되며,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설치된 배너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교육청 소속 상담교사들 또는 대교협 상담팀에 연결된다. (대구 http://jinhak.dge.go.kr, 대교협 http://jinhak.dge.go.kr)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학생·학부모는 인터넷 폰의 제약(헤드셋, 사운드카드 등) 없이 일반전화나 휴대폰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대표번호로 직접 전화하여 상담받을 수도 있다.(대표번호: 1600-1615)


"수험생간 감염 예방에 최선"

수능 분리시험실 마련.감독관도 발열 체크

신종플루 확산으로 고교·대입 입시 전형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이 함께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감염자와 내 아이가 함께 수능을 볼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종플루로 인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고입·대입 전형의 준비를 살펴봤다.

▲확진 환자 수험생 파악 및 수험생 위생 관리

시·도교육청 및 개별학교에서는 예비소집을 통해 수험생 중 신종 플루 확진환자 및 의심증상 학생이 해당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고, 사전 신고된 학생에 대해서는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험생의 위생관리를 위해 시험장에 손을 씻을 수 있는 비누 등의 세정제를 갖춰 시험 전후로 수험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예비 마스크를 준비해 필요한 수험생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면접위원·감독관 선정 및 사전교육

면접위원 및 감독관 선정 시에 최근 증세를 확인해 최근 일주일 동안 발열 증세가 있었던 사람은 선정 시 제외된다. 면접위원 및 감독관에게 신종 플루 증상에 대한 간단한 진단, 의심 학생 발생 시 대처요령, 전염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등 신종 플루 관련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분리 시험실 마련 및 응급체계 확보

시험장마다 확진 환자 및 의심증상 수험생이 있을 것을 대비, 별도의 시험실을 확보한다. 별도의 시험실은 수험생의 수에 따라 규모를 정해 확보하고 시험지구별로 시험장과의 거리, 환자 편의 등을 고려해 보건소, 치료 거점 병원, 지역내 중심 병원을 사전에 지정, 필요한 경우 병원 시험장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에는 N95마스크 등을 지급해 환자가 사용하도록 하며 인근 보건소와 거점 병원 등의 협조를 받아 시험기간 동안 의료진을 대기시킨다.

대입전형의 경우 논술고사 역시 분리 시험실을 준비해 환자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며 면접구술고사는 면접위원과 환자 수험생이 의료용 N 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 서로 간 전염을 예방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에는 열감지 카메라, 체온검사 등 발열검사를 통해 37.8도 이상의 발열 증세가 있는 수험생을 파악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신종 플루 증상인지 점검을 실시하며 신종 플루 의심이 없는 경우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고, 의심이 있는 경우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윤정혜기자 jh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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