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금융부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CDP Korea)에서 주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 각국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회와 위험, 온실가스 배출, 지배구조 등 탄소경영에 관한 전반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공개해 투자나 대출에 반영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2015탄소경영 정보 요청은 국내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9개 섹터)에 25개 기업 중 금융(은행)부문에서 DG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선정됐다. DGB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편입된 바 있으며, 올해 재편입됐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환경경영 추진조직을 갖추고, 2008년부터는 탄소배출 감축 종합계획인 ‘DGB STOP CO2 플랜’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증가로 인해 인류는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환경경영 모범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리스크를 잘 관리해 저탄소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