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하고 벼룩장터 수익금 기부하고
진로체험하고 벼룩장터 수익금 기부하고
  • 남승현
  • 승인 2015.11.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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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초·중학생들
영진전문대 인프라 활용
자유학기 프로그램 참여
동정-영진전문대진로체험

대구 북구 관내 초·중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진로직업체험에 나서 꿈과 끼를 탐색했는가 하면, 벼룩문화장터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학과 서부교육지원청, 북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벼룩문화장터’가 지난 7일 영진전문대학 백호체육관에서 열렸다.

북구 관내 초, 중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영진전문대학 교수와 재학생들이 유치원교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9개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서부교육지원청과 북구청소년회관에서도 도자기 꾸미기, 영상광고제작, 립밤 만들기, 진흙아트 등의 7개 일반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벼룩문화장터는 39개 부스에 북구 초, 중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건이나 중고품을 사고팔며 경제 개념을 익히는 진로 체험을 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1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학 이도영 학사운영처장(국방전자통신과)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대학이 보유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가 내실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용도 교육장은 “나눔과 절약을 습관화 하는 벼룩문화장터를 3회째 개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운영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교동중학교의 퍼커션과 대구북중의 날뫼북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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