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4개국 친선대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22세 이하) 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1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첫경기에서 모로코와 공방을 벌인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에 김현(제주)과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을 전면에 내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올림픽 대표팀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합류한 권창훈(수원)은 미드필드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의 흐름을 잡은 모로코의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우리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카바 함자가 페널티지역 좌측을 돌파한 뒤 수비수가 없는 페널티 아크 방향으로 공을 돌렸고, 이를 아차바 카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0-1로 리드를 당한 한국은 공세를 강화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42분 여봉훈(질 비센테)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수비수에 맞고 골대를 살짝 빗겨나가기도 했다.
후반 들어 신 감독은 최근 호주와의 2연전에서 활약했던 유럽파 황희찬(FC리퍼링)과 류승우(레버쿠젠)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24분 황희찬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골키퍼의 펀칭에 막히는 등 모로코에 파상 공세를 폈지만, 동점골이 터지진 않았다. 후반 45분 지언학(알코르콘)이 때린 결정적인 슈팅도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0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한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콜롬비아, 15일 중국과 맞붙는다.
연합뉴스
올림픽 대표팀은 1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첫경기에서 모로코와 공방을 벌인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에 김현(제주)과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을 전면에 내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올림픽 대표팀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합류한 권창훈(수원)은 미드필드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의 흐름을 잡은 모로코의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우리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카바 함자가 페널티지역 좌측을 돌파한 뒤 수비수가 없는 페널티 아크 방향으로 공을 돌렸고, 이를 아차바 카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0-1로 리드를 당한 한국은 공세를 강화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42분 여봉훈(질 비센테)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수비수에 맞고 골대를 살짝 빗겨나가기도 했다.
후반 들어 신 감독은 최근 호주와의 2연전에서 활약했던 유럽파 황희찬(FC리퍼링)과 류승우(레버쿠젠)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24분 황희찬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골키퍼의 펀칭에 막히는 등 모로코에 파상 공세를 폈지만, 동점골이 터지진 않았다. 후반 45분 지언학(알코르콘)이 때린 결정적인 슈팅도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10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한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콜롬비아, 15일 중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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