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9월17일
어린이&어린이 9월17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9.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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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북삼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구자억 교장.

道교육청 지정 미래교육시스템으로 학습 전개
글로벌 인재 육성...흥미 중심의 영어체험교실


u - school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전개, 인조잔디 조성, 학생·주민에 생활체육공간 제공,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방과후 영어체험실 운영.

학교특색 교육의 일환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명품환경(REC) -R(Read)·E(English)·C(cyber)속에서 꿈을 키우는 독서 교육, 글로벌 영어교육, u-러닝을 통해 학생들의 비전을 키워나가는 명품 북삼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지난 2년동안 `u-러닝 환경에서 커뮤니티 기반 학습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u-러닝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였고, 올해 3월부터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서 유비쿼터스 시대에 미래교육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으로 학교 교육 활동을 활성화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행복한 생활 체육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접촉,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언어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흥미 중심의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살아 숨쉬는 영어수업’, `원어민 원격화상수업’ 및 `인근학교와 함께하는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운영’`방학 영어캠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월20일에는 영남제분주식회사(대표이사 류원기)와 1校 1社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어 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을 마련했다.

학교교육활동으로는 학교 특색교육 명품브랜드화 우수학교 표창 및 학교평가 우수학교 우수상 입상, 정보화 연구대회 경영분과 2회 입상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활동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북삼초등학교는 교내외 다양한 교육환경 지원, 적극적인 교육활동에의 교사 의지력,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미래의 푸른 꿈을 가슴에 품고 나날이 발전하여 세계로 비상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특히 보건 선생님께서는 아침부터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손수 발열측정을 하면서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이번 체험활동 내용으로는 `심장 소리를 들어봐요’, `에너지의 마술’, `카레가루 지시약’, `손가락 화석 만들기’, `이산화탄소 딱총’, `거꾸로 매달린 공’등 이외에도 과학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15개의 탐구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홍세민 기자(대구월촌초등 6학년)
대구시지초등학교 6학년 김규동 학생이 `2009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동산초 6학년 이승용, 신매초 6학년 송병근, 효목초 6학년 고동영, 동성초 6학년 박준범 학생과 함께 `비상등’팀으로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지초 5학년 천성진 학생은 수성초 6학년 강창현, 경동초 6학년 최성원, 신매초 6학년 이성진, 동대구초 6학년 김재동 학생과 함께 `2조’팀으로 출전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2009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는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길러주고 21세기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친 98개 팀이 참가하였다.

이 대회에서 김규동 학생이 속한 비상등팀은 은상을 수상하여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매곡초 정지현 양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대구매곡초등학교는 `제55회 전국 과학 전람회’에서 6학년 정지현 학생이 특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 개교한 이래 첫 번째로 전국대회에서 매곡초등학교를 빛낸 수상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매곡초등학교 정지현양은 농림수산 분야에서 `떡쌀을 빻을 때 왜 소금을 넣을까?’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연구를 계속 해 왔다.

`보관성’과 `맛’, `최적의 조건 탐구’로 탐구를 설계하고 실험을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학생 스스로의 과학적 측정 도구 개발 및 `맛’이라는 감성적인 측면을 과학적으로 다루려는 노력이 빛을 발했다.

함지초 김두영양 전국과학전람회서 우수상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8월 개최된 `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5학년 김두영 학생이 생물, 동물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평소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한 함지초등학교의 노력과 과학 탐구를 향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노력해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김두영 학생과 지도교사 김덕일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흥법사 절터에는 진공대사의 귀부가 남아 있는데 정면에서 앞발가락을 보면 3개로 보이지만 실제 조각한 발가락의 개수는 5개라는 데에 의문을 품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들은 귀부가 있는 사찰을 직접 답사하여 조사하는 열정도 보였으며 직접 답사가 어려운 곳은 인터넷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기도 하였다.

매호초 '동부교육장배 수영대회' 준우승

대구매호초등학교는 지난 3일 대구시 동부교육청교육장배 수영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했다.

매호초등학교는 지난 6월에 교내수영대회를 개최하여 수영에 소질과 능력을 보이는 선수들을 선발하여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술과 체력 향상 등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매일 강도 높은 수영 훈련을 통하여 몇몇의 선수들은 힘들어 좌절감을 맛보기는 하였으나 학교대표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했다.

그 결과 남학생 9명, 여학생 12명이 최종 선발되어, 매호초등학교 4학년 홍대규 군은`4학년부’에서 자유형50m와 접영50m에서의 1위를 비롯하여 모든 선수들이 고른 실력 발휘로 종합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성남초 댄스스포츠부, 무용경연서 은상

대구성남초등학교 댄스스포츠부는 지난 4일 경북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제 18회 전국 유치·초·중학생 무용경연대회에 초등부에 출전하여 방송댄스 단체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 댄스스포츠부서가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각종 댄스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수위에 입상한 경력에 힘입어, 이번대회에서도 단체전에서도 은상을 받게 되었다.

경북예술고등학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유치·초·중학생 무용대회에서 단체전에 7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연습해 온 최신 방송댄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세련된 구성과 빼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초등 단체전 은상을 수상하였다.

범일초 '동부교육장배 수영대회' 종합3위

대구범일초등학교 수영부가 지난 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09 동부교육장배 수영대회’에서 종합 3위를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동부교육청 지역 39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376명이 출전했으며 자유형·배영·평영·접영 50m 구간에서 1~3학년부·4학년부·5학년부로 나눠 학교 대항인 단체전과 개인전이 이루어졌다.

매년 지역 수영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범일초 수영부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각종 대회에 출전했으며 교장 교감선생님의 적극적인 격려와 관심 속에 학부모와 순회코치, 담당지도교사의 아낌없는 훈련지원으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냈다.

대구교육청, 장애학생 정보화대회 3년연속 전국 최우수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9일, 2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5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대구를 대표한 선수 46명이 전 종목에 참가해 최우수 5종목, 우수 4종목, 장려 5종목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2007년, 2008년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란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과 사회통합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정보경진대회 영역은 특수학교(급)별로 13개 종목, e스포츠대회 영역은 8개 종목으로 나누어 2일간에 걸쳐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 영역의 한글타자 특수학교 초등부, 워드프로세스 특수학교 지체 초등부, 파워포인트 특수학교 청각 및 지체 중등부 등 4개 종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낸 대구덕희학교 이재훈, 대구보건학교 박정인, 대구영화학교 윤보라, 대구성보학교 박성철 학생 등 4명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대구광명학교 장성열, 대구보건학교 이세민, 강동고등학교 송명근, 장려상은 대구남양학교 이웅희, 대구보명학교 김진우, 대구보건학교 한호진 대구성보학교 김진욱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e스포츠대회에서 대구서부공업고등학교 3명(박광렬·박세윤·노명균·사진)은 특수학급 마구마구종목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우수상을, 대구노전초등학교 김정훈 외 2명은 특수학급 카트라이더종목에서 우수상, 대구성보학교 정민성 외 2명은 특수학교 마구마구영역에서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최우수 5종목 7명, 우수 4종목 6명, 장려 5종목 7명 계 14종목 20명이 수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두어 명실 공히 특수교육의 메카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졌으며, 대구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났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직 본격적인 가을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가을을 미리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가을을 노래해 본다.

마음속에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바람은 희망이요 희망은 삶의 기쁨이 될 수 있다. 멀리서 가을 향기가 다가옴을 느껴본다.

문인규 (계성초등교사·시인)


과학 이야기

뼈없는 나무가 곧게 설수있는 이유

대부분의 식물들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몸을 지탱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모든 생물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본래 부드러운 세포질이 세포막으로 싸여 있는 것이므로 세포들이 모여 있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설 수도 없고 흐물흐물한 상태가 될 것이다.

뼈가 있는 척추동물의 경우는 뼈가 단단히 중심을 잡고 세포들이 모여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또 뼈가 없는 곤충이나 조개 같은 동물의 경우에는 몸의 겉면이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어 몸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식물에게는 바로 이러한 뼈나 단단한 껍질이 없으므로 대신 몸을 지탱해 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 열쇠는 동물 세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포벽이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세포벽은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식물 세포에서는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 양쪽에 먼저 1차 세포벽이 형성된다. 이 1차 세포벽의 주 성분은 셀룰로오스(섬유소)이며 생장점이나 형성층과 같이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는 세포는 대개 1차 세포벽만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식물체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거나 물질의 이동 통로가 되는 관다발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에서는 1차 세포벽 안쪽에 대개 3중 구조를 가진 2차 세포벽이 첨가된다.

2차 세포벽에는 셀룰로오스 외에 리그닌이라는 물질이 축적되어 있어 두껍다.

한편, 서로 접하는 두 세포의 1차 세포벽 사이에는 펙틴이라는 단단한 성분이 쌓이게 되어 식물 세포는 하나 하나가 셀룰로오스나 펙틴, 리그닌으로 되어 있는 단단한 세포벽을 갖게 된다.

즉, 식물 세포는 연한 두부가 단단한 상자에 넣어진 것과 같은 상태로 쌓여져 식물체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식물체의 가장 바깥쪽 표피 부분의 세포는 세포벽이 극단적으로 두꺼워져 있으므로 곤충의 단단한 껍질에 가까운 기능을 하게 된다.

또 나무와 같은 대형 식물의 경우에는 세포벽이 매우 두껍게 형성되어 섬유 조직이라 불리는 단단한 조직이 몸 속에 있어 더욱 단단하다.

이와 같이 식물체에는 뼈가 없지만 실질적으로 뼈의 기능을 담당하는 단단한 세포벽이 있어서 식물이 꼿꼿이 설 수 있게 해 준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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