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 등 나눔실천
DG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DGB 패밀리봉사단과 위드(With)-U 대학생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봉사’를 컨셉으로 올해 3월 그룹 직원 및 직원 자녀들로 창단된 DGB패밀리봉사단은 이날 북구 고성동에 있는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가구에 연탄과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지역 대학생 봉사단체인 With-U 대학생봉사단도 이날 고성동 ‘꿈나무 진로직업체험관’을 찾아 조손가정 아동들과 은행원 체험, 파티쉐, 톨페인팅 직업 체험을 함께하며 미래의 꿈을 만들어 보는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실천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을 비롯 임직원 가족, 퇴직직원 가족, 임직원 부인, 지역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통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체계적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NH농협 대구지역본부 두레봉사단도 지난 13일 수성구 두산동 일대 주택가에서 겨우내 추위와 싸워야 하는 홀몸노인 10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과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대구농협 두레봉사단은 매월 임직원들이 조금씩 마련한 봉사단 기금으로 연탄 1만장(시가 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2천장은 직접 배달봉사하고, 나머지 8천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노숙인 쉼터와 이주민 선교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탁구 대구농협 두레봉사단장은 “대구농협 임직원들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특히 취약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