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승격 PO 상대는 수원FC
대구FC, 승격 PO 상대는 수원FC
  • 승인 2015.11.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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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준PO서 서울E와 3-3
28일 대구서 단판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맞수’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 내년 클래식(1부리그) 승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E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3-3으로 비겼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가 되면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는 규정에 따라 수원FC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28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2위 대구FC와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수원FC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앞선 성적표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패를 기록한 맞수답게 화끈한 득점잔치가 펼쳐졌다.

정규리그 4차례 맞대결에서 총 17골을 쏟아냈던 두 팀은 이날도 6골이나 작성할 정도로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전반을 2-2로 마친 양팀은 후반에도 득점 공방은 계속됐다.

무승부가 되면 탈락하는 서울E는 후반 7분 만에 김재성의 오른쪽 코너킥을 전민광이 골지역 왼쪽에서 재역전골을 터트려 3-2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전민광이 수원FC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날아온 볼이 오른쪽 무릎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간 행운의 골이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서울E로 다가오는 듯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수원FC에 미소를 보냈다.

수원FC는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재웅이 골대 안으로 볼을 밀어 넣으면서 3-3 동점을 만들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주인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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