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포항 ‘AFC 챔스 직행 티켓’ 잡을까
3위 포항 ‘AFC 챔스 직행 티켓’ 잡을까
  • 승인 2015.1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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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리그 클래식 최종전
승리 후 수원 경기 지켜봐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라운드인 38라운드에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의 주인이 결정된다.

한국에 주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3.5장(플레이오프 진출권 0.5장 포함)이다.

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인 FC 서울이 직행 티켓을 확보했고, 남은 직행 티켓 한장을 놓고 2위 수원 삼성(승점 64점)과 3위 포항 스틸러스(63점)가 경쟁하고 있다.

순위는 수원이 앞서 있지만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직행티켓의 향방이 결정된다.

수원은 2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하고, 포항은 같은 시각 포항스틸야드에서 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승점 1점이 앞선 수원 입장에선 패배하더라도 포항도 함께 패배하면 직행 티켓의 주인이 된다. 수원이 비길 경우에도 포항이 승리하지만 않으면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할 수 있다.

포항 입장에선 서울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다고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장담할 수 없다. 수원이 전북을 꺾고 역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순위를 뒤엎을 수 없기 때문이다.

포항은 승리한 뒤 수원이 비기거나 패배하는 상황을 기대해야 한다.

포항이 비기고 수원이 패배할 경우에도 포항이 2위로 올라서고 직행티켓을 얻을 수 있다. 두 팀의 승점이 64점으로 동일하게 되지만 득실차에서 포항이 앞서가게 되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직행티켓과 함께 최종순위 경쟁도 관심사다.

마지막 경기에서 2위 수원과 3위 포항이 모두 패배한다면 4위 서울이 승점 65점으로 수원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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