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처리 기술 수출, 우리가 해낸다”
“水처리 기술 수출, 우리가 해낸다”
  • 정민지
  • 승인 2015.12.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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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연구원, 베트남에 사무소 열고 사업화 지원
현지 염색산단에 3억 규모 폐수처리 기술컨설팅도
다이텍연구원이 베트남 경제특구 염색산단에 폐수처리 기술 컨설팅을 도맡는 등 수처리 기술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 인근 떠어닌성 목바이 경제특구에 조성 중인 염색전용 산업단지 공동폐수처리장에 설계 및 기술자문 컨설팅 용역을 맡아 1차 용역(용역 대금 7만3천100달러)을 곧 마무리 할 예정이며, 2·3차 컨설팅(3억원 규모) 계약이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베트남 TMTC공단개발유한회사가 이곳에서 2020년까지 조성하는 섬유산단의 일일 처리규모는 4만t으로 다이텍연구원은 폐수처리장 주요 설계 기술 및 폐수처리 부과금 산정 방안 등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처리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베트남 현지 폐수처리장 개발사업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 중이며 베트남 국영 섬유기업인 비나텍스의 요청으로 비나텍스 소유의 기존 폐수처리장 업그레이드 사업과 신규폐수처리장 구축 사업에 대한 컨설팅 용역도 함께 추진중이다.

지난 십여년 사이 베트남은 섬유·염색산업 호황으로 업체수 증가는 물론 염색폐수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 정부의 폐수 배출 기준 규제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폐수처리 관련 기술력 부족으로 업체들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내기업과 베트남 현지 기업들로부터 기술이전 및 컨설팅 요청이 이어지는 실정이다.

다이텍연구원은 지난해 하노이 대표사무소를 vTRI(Vietnam Textile Research Institute)내에 열고 섬유염색 및 폐수처리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하는 등 현지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국내 수처리 전문 기업(㈜에싸, ㈜유엔이), 베트남 현지 기업(KIM SON PHAT, HOANG GIA) 및 연구기관(IER)과 함께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난분해성 염색폐수처리를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지 사업화를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을 받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2건 진행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이상헌 팀장은 “베트남 정부의 환경 규제 특히 폐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폐수처리 문제로 고민이 깊이지고 있다”며 “대구의 폐수처리 기술력이 해외에 알려지면 지역의 수처리 기업 및 섬유기업들이 해외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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