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주제
규제·교육개혁 등 강조
규제·교육개혁 등 강조
신용보증기금은 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 공공·유관기관장 및 기업 대표와 함께 하는 ‘제9회 신보대경포럼’을 열고,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현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란 주제강연을 들었다.
김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조선업 등 여러 산업부문에서 국내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다수 업종에서 중국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진입 규제와 낮은 청년 고용률 등으로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청·장년층간 사회통합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혁신과 구조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규제 개혁, 서비스시장 개방,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개선, 교육 개혁,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을 성장동력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로 꼽았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보가 대구시대를 맞아 올해 2월부터 매달 열고 있는 신보대경포럼이 어느덧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까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지역사회의 적극적 성원 덕분으로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우호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포럼의 외연을 넓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대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김 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조선업 등 여러 산업부문에서 국내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다수 업종에서 중국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경직성, 진입 규제와 낮은 청년 고용률 등으로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청·장년층간 사회통합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혁신과 구조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규제 개혁, 서비스시장 개방,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개선, 교육 개혁, 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을 성장동력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로 꼽았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보가 대구시대를 맞아 올해 2월부터 매달 열고 있는 신보대경포럼이 어느덧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까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지역사회의 적극적 성원 덕분으로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우호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포럼의 외연을 넓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대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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