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예산도 38% 증액
이날 회의에는 aT대구경북지역본부, 코트라 대경지원단, 대구경북능금농협, 외서농협, 경북통상㈜, ㈜초록원, 모아㈜ 등 7개 수출유관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서 지금까지 농식품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경북도의 수출확대를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여한 유관기관 및 업체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는 내년도 對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를 늘리고 상설 판매장 설치, 신규수출품목 발굴 등에 주력키로 했다. 또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2016년 수출분야 예산을 38% 증액하여 수출기반 구축,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aT대구경북지역본부, 코트라 대경권지원단 및 경북통상㈜은 해외 지사 등 정보망 활용,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수출지원사업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외서농협, ㈜초록원 및 모아㈜는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유망 제품개발, 품질 고급화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을 세계 최고로 만드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김현기 부지사는 “FTA 등 시장개방이 우리의 무대를 세계로 확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