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18년까지 2천400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 관련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청년일자리 확대와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400명씩, 2018년까지 총 2천400명의 청년에게 직무교육과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사이트에 접속,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 및 교육장소를 선택하고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2016년 2월) 또는 기졸업자다. 최종 합격자 400명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원자들에게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교육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스킬 △인성교육 △취업컨설팅 등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또 교육훈련비 및 인턴급여로 5개월간 1인당 총 750만원과 별도의 취업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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